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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준식 국제이사 중국서 고구려사 강의 ‘화제’

관리자 기자  2005.04.11 00: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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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각 계에서 우리나라 역사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는 가운데 문준식 치협 국제이사가 중국 북경에서 열린 대형단체 교류 세미나에서 고구려사 관련 강의를 해 화제를 모으고 있다.
문 이사는 지난달 28일부터 31일 기간동안 바르게살기운동중앙협의회 부회장 자격으로 중국 정부측 ‘중화민족단결진보협회’의 공식 초청을 받아 방중했다.
특히 이번 방문중 열린 세미나에서 문 이사는 ‘중국과 고구려의 역사-그 공존과 대립’이라는 주제로 약 1시간에 걸쳐 주제발표를 하는 등 평소 소신 및 역사관을 펼쳤다.
문 이사는 또 양국단체 간 자매결연 조인식, 국빈 만찬 및 세미나에도 참석하는 등의 일정을 소화했다.


문 이사는 “중국측 사정으로 원래 2월말에서 한 달 가량 일정이 연기되는 바람에 협회 임시이사회와 감사 등 중요 행사에 부득이 불참하게 돼 죄송하다”며 “기회가 된다면 ‘중국과 고구려의 역사’, ‘중국정부의 동북공정의 실체’ 등에 대한 외부강연을 계속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문 이사가 부회장으로 재임하고 있는 ‘바르게살기운동중앙협의회’는 ‘새마을운동본부’, ‘자유총연맹’과 함께 우리나라의 3대 민간조직중 하나로 전국에 지부가 있으며 약 40만명의 회원을 보유하고 있는 거대 단체로 알려져 있다.
윤선영 기자 young@kda.or.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