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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강보건의 날’로 명칭 일원화 현 집행부 마지막 정기이사회

관리자 기자  2005.04.18 00: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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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협 이사회는 그동안 치아의 날, 구강보건의 날, 이의 날 등으로 혼용돼 사용돼 오던 명칭을 ‘구강보건의 날’로 공식명칭을 일원화 하기로 결정했다.
치협은 지난 12일 치협회관에서 열린 정기이사회에서 명칭이 혼재돼 사용됨으로써 혼선이 발행하고 복지부와 일부 지부에서 명칭을 일원화 해줄 것을 요청해옴에 따라 명칭을 ‘구강보건의 날’로 일원화해 의무적으로 사용토록 하되, 각 지부 사정에 맞춰 부 명칭을 병기할 수 있도록 하기로 방침을 결정했다.


복지부는 ‘구강보건의 날’과 ‘치아의 날’의 명칭이 혼재돼 사용돼 민간과 정부가 각각의 사업을 하고 있는 것처럼 오인될 가능성과 그 부작용을 들어 ‘구강보건의 날’로 명칭을 일원화해 줄 것을 요청해 왔다. 또한 일부 지부에서도 명칭 일원화를 건의해온 상태로 그동안 치협 이사회에서 세차례나 논의 과정을 거쳐 이날 최종 결정을 내린 것.


명칭 변경에 대한 각 지부의 의견을 취합한 결과에서도 부산지부 등 11개 지부에서 ‘구강보건의 날’을, 서울지부 등 5개 지부가 ‘치아의 날’ 명칭을 사용하자는 의견이 개진됐다.
이날 이사회에서는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이 오는 9월 13일 개최하는 국제심포지엄에 대한 보수교육 점수를 인정키로 결정했으며, 충치예방연구회가 오는 5월 7일 개최하는 ‘제3회 한국-핀란드의 충치예방 심포지엄’에 치협 후원명칭을 사용할 수 있도록 승인했다. 
이날 이사회는 제25대 치협 집행부의 마지막 정기이사회로 3년간의 노고를 치하하며 격려하는 시간을 갖기도 했다.
정재규 협회장은 “제25대 집행부는 나름대로 많은 결실을 이뤄냈다. 이사 개인 한분 한분이 큰 일을 해냈다”고 격려하고 “다시 한번 정중하게 감사드린다”고 인사했다.
이윤복 기자 bok@kda.or.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