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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년 보건·의료 직업 부상 중앙고용정보원, 전문가 설문

관리자 기자  2005.04.14 00: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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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년에는 의료·보건 분야의 고용이 늘어날 것으로 전망됐다.
직업정보 전문기관인 중앙고용정보원은 기업체 인사담당자, 정책담당자, 교수 등 분야별 전문가 2200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한 결과를 분석해 최근 ‘2005 한국직업전망’을 발간하고 사회·복지 분야와 의료·보건 분야의 일자리가 많이 늘어날 것이라고 전망했다.


2010년 분야별 일자리수 전망에 대한 물음에 사회·복지는 74.6%가 증가할 것이라고 답했고 의료·보건는 74.5%, 법률·공공서비스는 73.7%, 경영금융·기획은 71.9%, 개인서비스는 71.5% 등 순으로 응답했다.
취업 경쟁률의 경우 의료·보건 분야는 70.7%가 치열해 질 것으로 응답했으며, 법률·공공서비스가 88.2%로 가장 높았고 문화예술·디자인·언론이 76.5%, 경영금융·기획이 75.1%, 교육·연구가 73.4% 등 순이었다.


고용 안정성에 대한 물음에는 의료·보건관리(61.9%)를 비롯해 사회복지(73.1%), 법률·공공서비스(67.1%), 개인서비스(56.3%), 운송·여행(54.4%) 등이 꼽혔다.
중앙고용정보원은 이같은 전망과 관련 “고령화가 급속히 진행되고 주 5일근무제 시행 등에 따라 삶의 질이 높아지고 여성의 사회진출, 개인주의화 등에 따른 각종 서비스에 대한 수요가 늘고 정보화 기술의 발달에 따른 것”이라고 설명했다.  안정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