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한의사협회(회장 안재규·이하 한의협)가 임시대의원 총회를 열고 한의계 의권 수호 등 각종 현안에 대해 입장을 정리했다.
한의협은 지난 10일 63빌딩 국제회의장에서 2005년도 임시대의원총회를 갖고, 예산 55억1천5백여만원을 승인하고 한의학특별법 제정, 의료기사지도권 확보, 한의학 폄하 시도 저지 등 주요 사업계획을 세웠다.
특히 한의계 의권 수호를 위해 구성된 ‘범한의계의권대책수호대책위원회’의 효율적 운영과 건강보험 주요업무 추진을 위해 10만원의 특별회비를 책정했다.
이밖에 총회에서는 정관개정을 통해 기존 5인이었던 중앙회 부회장의 수를 10인 이내로, 기존 40인이었던 이사의 경우 50인 이내로 개정하는 등 임원 관련 사항을 의결했다.
이번 임시 대의원총회는 지난달23일 정기대의원총회가 의사정족수 미달로 유회된 데 따른 것이다.
윤선영 기자 young@kda.or.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