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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의료계 결의문 채택 한의협

관리자 기자  2005.04.14 00: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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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의계가 최근 의계의 전방위적인 공세에 대해 강도 높은 결의문을 채택하면서 맞대응에 나섰다.
지난 9일 열린 대한한의사협회(회장 안재규·이하 안재규) 임시대의원총회에서 대의원명의로 관련 결의문을 발표했다.
대의원들은 결의문에서 “한약의 문제를 시비 걸면서 이를 부각시키려는 작태는 최근 일본의 독도시비문제를 연상시키는 것으로 그들의 뿌리가 일본에 있음을 연상시키는 것이 아니라 할 수 없다”며 “양의사 자신들만이 모든 의학을 독점하려는 독선적 사고방식에 젖어 있음을 국민 누구나 짐작할 수 있다는 것을 알아야 한다”고 비난했다.


이들은 또 “이런 행위들은 국민의료질서를 침해하면서 한의사의 면허권에 대한 중대한 침탈행위로 국가권력에 대한 도전으로 생각, 정부의 엄정한 대처를 촉구한다”며 “욕심에 눈이 멀어 국민적 의료질서의 혼란을 초래하면서 분란을 자초하는 양의사들이 향후에 자행하는 면허침탈적 행위에 대해 결코 좌시하지 않을 것을 천명한다”고 강조했다.
윤선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