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우리 치과계에서도 해외 기술이민에 대한 관심이 급증하고 있는 가운데 호주정부가 이에 대한 규제완화입장을 밝히고 나서 결과가 주목된다.
호주 일간지 ‘에이지’는 최근 호주 정부가 수요가 많은 기술부문에 치과의사, 건설기술자, 엔지니어 등 18개 직업군을 새로 추가했다고 보도했다.
이 신문은 호주의 비인도적 이민자수가 연 12만 명에서 2005, 2006년에는 14만 명으로 늘어나게 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며, 그렇게 되면 기술 이민자수는 9만7500명 선에 이르게 될 것으로 내다봤다.
특히 신문은 호주 정부의 이 같은 이민자 유치계획은 앞으로 발표될 1만3천명선의 인도주의 이민부문까지 포함하면 지난 1960년 말 이후 최대 규모라고 밝혔다.
이에 대해 아만다 밴스턴 이민 장관은 “기술 이민자 수 확대는 고용주, 주정부, 지역사회가 보증하는 이민자들에 초점을 맞추게 될 것이라며 특히 고용주들은 그들이 필요로 하는 기술이 무엇인지를 가장 잘 알고 있다”고 지적했다.
윤선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