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중소병원협의회(회장 김철수)는 존폐 위기에 직면한 중소병원의 경영난 해소를 위해 ‘중소병원 활성화대책위원회’를 구성, 본격적인 활동에 착수했다.
중소병원 활성화대책위원회(위원장 권영욱)는 중소병원들이 현재 불합리한 수가구조, 대형병원들의 과도한 병상 증설로 인한 인력난과 65%에도 미치지 못하는 병상가동률로 인해 끝없는 나락으로 빠져들고 있는데 대한 대응방안을 마련키 위해 결성됐다.
비대위는 앞으로 그 동안 중소병원협의회가 지속적으로 제시해 온 ▲병·의원 기능 재정립 및 개방병원제도 활성화 ▲외래 환자 본인부담금제도 개선 ▲병원외래 조제실 설치 ▲실거래가 상환제도 개선 ▲전문병원제도 도입 ▲대형병원의 병상증설 억제 ▲중소병원 지원 육성법 제정 ▲전공의 선발 기준을 확대, 수련교육에 지장이 없는 범위 내에서 중소병원에서 근무할 수 있도록 하는 방안 등에 대한 정부 당국의 강력한 정책의지를 촉구할 계획이다.
김용재 기자 yonggari45@kda.or.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