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자와 나눈 가벼운 대화(small talk) 속에서 취미나 기호 및 활동 등을 캐치하여 챠트 등에 메모해 두면, 다음 번 내원 시 대화할 때 화제를 만드는데 도움이 된다.
특히 진료 시작 전 췌어에서 대기하는 환자는 아주 불안한 상태인데 그럴 때 메모해 두었던 내용 등을 이야기한다면 환자의 긴장은 많이 누그러질 것이다
구체적인 방법
<1> 직접 물어보는 것보다 대화 시 자연스레 알게 된 환자의 취미, 기호, 활동, 화제거리 등을 센스 있게 메모해 두는 것이 좋다
- 메모라고 해도 대충 쓰지 말고 누구라도 알 수 있도록 깨끗하게 기입해 두자.
<2> 챠트에 특정 표기란을 설정해도 좋고, 적당하게 메모해서 기입해도 좋다.
- 의식적으로 이러한 과정을 만들기 위해 챠트에 특정 표기란을 미리 만들어 두는 것도 좋다
기존의 챠트에 이러한 부분이 없다면 박스형태로 따로 칸을 만들어서 기록해두도록 한다
<3> 다음 내원 이나 정기검진 시 ‘안녕하세요? 전에 000일은 어땠나요?"라고 화제를 치아 이외의 테마로 잠시 돌려 긴장을 푼 후에 "그런데 이는 어떠신가요?"라고 묻는 것도 환자를 편하게 하는 요령이다.
<4> 외국유학, 장기(단기)출장 등의 기간,여행 등을 메모해 두어 재 내원 시 이야기 거리를 만들 수 있다.
“○○여행은 어땠어요?", “○○은 잘 다녀 오셨나요?"
<5> 사소한 일도 기억한다면 감동한다
“새끼 낳다 던 산모(개)와 아이들은(강아지들) 다 건강한가요?"
<6> 집안의 경사나 축하할 일들은 축하해주고 위로를 할 일이라면 해라
“따님 입학 축하 드립니다.", “입원 하셨다는데 건강은 괜찮습니까?"
<7> 누울 자리를 보고 발을 뻗어라
환자 중에는 사적인 질문을 싫어하는 사람도 있다. 반드시 경우에 따라 고려하여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