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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기춘 원장 성공경영(78)]Make A High-Performance Dental Team 고성과의 치과 팀을 만들기 위한 전략 (2)

관리자 기자  2005.05.02 00: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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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과의 두 가지 영역(Two Very different important Dimensions)
조직의 성과를 규명할 때 꼭 고려해야 할 두 가지 영역이 있다. 그 두 가지가 바로 효율(Efficiency)과 효과(Effective)이다. 효율과 효과의 정의에 관해서는 이미 언급한 바 있지만 고 성과의 진정한 의미가 무엇인지 알아보기 위해 다시 한 번 언급하고자 한다.

 

먼저 효율적인 치과를 들여다 보자
효율적인 치과의 목적은 최대 생산성과 수익이다(maximum Productivity and Profitability).
효율에 초점을 맞춘 치과는 투자 대비 수익을 더 올리기 위하여 노력하고 치과의 모든 시스템과 프로세스를 수익에 맞춘다. 가령 더 빨리 환자의 흐름을 만들기 위해 스케줄부터 의사의 진료, 보조자의 진료 보조 부분을 체크하고 개선하고자 한다. 그리고 매출 대비수익을 올리기 위해 치과의 모든 경비를 조절하고 제한하고자 한다.


효율적인 치과는 비즈니스의 가장 기초적인 목적인 ‘이윤 창출"을 위해 노력하고 집중한다.
하지만 ‘효율"적인 측면만 지나치게 강조하면 장기적으로는 문제가 발생한다.
치과 운영시 지나치게 효율에 집착하게 되는 경우의 가장 큰 문제점은 다음과 같다.
먼저 진료시간을 효율적으로 만들기 위해 꼭 필요한 의사와 환자의 미팅시간이 줄어든다.
초진 환자의 검사부터 진단에 필요한 정보 수집과정을 치과 직원이 처리하고 의사는 간단한 확인만 하고 치료 동의과정에 들어간다고 생각해보자(실지로 이러한 시스템을 이용하는 치과가 많다). 이러한 경우 생산적인 측면에서는 효율적일 수 있지만 환자 만족의 측면에서는 부족한 부분이 생기게 마련이다. 치과 진료는 생산 공장의 벨트 컨베이너처럼 똑같은 물건을 생산하고 제공하는시스템으로 될 수가 없다. 환자 개개인의 특성을 파악하고 치료할 의사와 충분한 면담을 통해 관계를 수립한 뒤 치료에 들어가야 최선의 치료가 될 수 있기 때문이다. 이처럼 효율 일변도의 경영은 자칫 중요한 부분을 간과할 수있다. 효율 경영을 위해 시간과 비용을 조절하는 것도 필요하지만 ‘느리게 갈 때 느리게 가는’ 그리고 ‘투자할 곳은 투자하는’ 철학과 원칙이 반드시 필요하겠다.

 

효과적인 경영이란 올바르게 시작하고 지속적으로 지켜 나가는 것
생산성과 수익을 위해서는 효율적인시스템이 반드시 필요하다. 이윤이 없이는 비즈니스가 존재할 수 없기 때문이다(Without Profit, Business Does not exist). 바라는 수익을 얻지 못하면 신나는 경영을 할 수 없는 것은 당연하다.하지만 더 큰 치과 경영의 목적은 자신의 가치와 철학을 반영하고 내 외부 고객(자신의 팀원과 고객)에게 차별화된 부가가치를 제공하는 차원이 되어야 한다. 결국 어떻게 올바르게 치과를 경영하느냐가 가장 기준이 되어야 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