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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보철학회 연자 알브렉슨 교수

관리자 기자  2005.05.09 00: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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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치과의사들과 좋은관계 유지할 것”


세계에서 가장 권위있는 임프란트 학자 중 한명으로 인정받고 있는 알브렉슨(Tomas Albrektsson) 교수가 보철학회 춘계학술대회 특별강연을 위해 한국을 방문했다.<왼쪽 특강 포인트 참조>
알브렉슨 교수는 강의에 앞서 가진 인터뷰에서 “사전 임상실험이 상당히 부족하는 등 최근 다시 과학적인 뒷받침이 빈약한 상황으로 변하고 있는 것 같다”며 “이는 환자들에게 심각한 영향을 줄 수 있다”면서 신빙성 있는 임상 연구의 중요성을 거듭 강조했다.
6년전에 이어 두 번째로 방한한 알브렉슨 교수는 “한국의 임프란트 분야에 대해 많은 지식을 갖고 있진 않지만 6년 전에 비해 매우 인상적이었다”고 평가하면서 “우리 대학에 유학 온 한국 치과의사들한테도 많이 배우고 있다”고 겸손해 했다.


그는 “우리 대학과 한국 치과의사들과 장기적으로 공동연구를 진행하고 있다. 상당히 긍정적인 효과를 보고 있다”면서 “한국 치과의사들과 좋은 관계를 지속적으로 유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현재 스웨덴 현지의 임프란트 분위기에 대해 알브렉슨 교수는 “새 임프란트 시스템 개발이 화두가 되고 있다”면서 “연조직를 위한 간단한 임프란트 시스템이 새롭게 개발했지만 아직 임상으로 검증되지 않았다”고 설명했다.


브로네막 교수의 제자이기도한 알브렉슨 교수는 최신 임프란트 표면처리 방법으로 fluoride ion을 도포해 동물에 실험한 결과 우수한 골 반응을 얻어 removal torque value 및 골접촉률이 향상되는 것을 증명했다.
최근에 그는 최근 성장인자들(growth factor)을 임프란트 표면에 첨가, 골유착을 증진시키는 방법에 관해서도 연구를 진행해 미래의 임프란트 치료에 관해 방향을 제시하고 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이윤복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