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일 열린 박인출 원장 특별 워크숍이 예 네트워크의 성공신화를 배우기 위해 몰려든 개원의 및 관련업계 관계자들로 북새통을 이뤘다.
450석 규모의 코엑스 그랜드 컨퍼런스에서 열린 이날 워크숍은 당초 현장등록을 받지 않기로 돼 있었으나 전날 치러진 보철학회를 참관했던 지방 참가자들을 비롯, 일부 사전 신청을 못했던 인원들이 현장등록을 요구, 예상보다 많은 인원이 몰리면서 100석 이상의 보조의자를 급히 마련하는 진풍경이 벌어졌다.
현장에 있던 관계자는 “영리법인, 민간보험 도입 및 건강보험 강제 지정제 폐지, 의료광고 자율화, 의료서비스시장 개방 등 급변하는 의료환경에 대한 불안심리가 작용, 강연을 통해 이에 대한 실마리를 일정부분 풀고자 하는 개원의들이 대거 몰린 것 같다”고 설명했다.
박인출 원장은 이날 급변하는 의료환경에서 강한 치과로 거듭나기 위한 개원가 각종 전략과 수익성 높은 치과를 만들기 위한 전략경영, 좋은 고객을 확보하기 위한 치과 마케팅&서비스, 매출을 극대화하는 상담 커뮤니케이션, 경쟁력 강한 조직 구축 등 평소 개원의들이 관심을 가지고 있는 치과 경영과 관련된 전반적인 노하우를 제공했다.
박 원장은 특히 최근 화두가 되고 있는 의료광고 규제와 관련 “의료광고 규제가 완화되면 병원간 무한 경쟁시대가 도래, 병원도 본격적으로 시장에서 평가 받는 시대가 오게 된다. 이때는 브랜드 중심의 시장이 형성돼 대형병원 및 네트워크 병원이 중심이 되는 반면 의원 및 소형병원은 상대적 박탈감을 느끼게 될 수밖에 없다”며 “개원가가 이러한 변화를 빠르게 받아들이고 선도해 나갈 수 있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강은정 기자 human@kda.or.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