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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협회장 선거 탈없이 끝나 감사” 선거관리위 회의

관리자 기자  2005.05.12 00: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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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6대 협회장 선거를 마무리하는 시간이 마련됐다.
선거관리위원회(위원장 이종률)는 지난 6일 서울 모 음식점에서 안성모 협회장과 선거관리위원회 위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회의를 갖고 지난 선거를 결산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날 회의에서 세 후보 진영에서 선거 기탁금으로 낸 금액 중 운영비 등으로 지출한 금액을 제외한 나머지 금액을 다시 되돌려 주기로 결정했다.
이종률 위원장은 “이번 협회장 선거는 물가 상승 등으로 지난 선거에 비해 운영에 많은 어려움이 예상됐지만 협회장 후보에 3명이 지원, 선거 운영에 큰 지장은 없었다”고 말했다.
특히 이날 회의는 선거 기간 중 일부 치과계 언론에서 선거관리위원회에 대해 ‘직무유기’ 등의 표현으로 폄하성 기사를 게재한 것에 대한 각 위원들 간의 의견을 교환했다.
각 위원들은 각 언론사를 대상으로 한 ‘공식적인 공개 해명 의견’과 ‘선거 종료 후 미묘한 파장을 낳는 해명은 필요치 않다’라는 의견이 팽팽히 맞선 가운데 결국 공식적인 대응을 하지 않는 것으로 결정했다.


이종률 위원장은 이와 관련 “공평한 선거를 치르기 위해 각기 위원들은 최선의 노력을 했으나 이런 오해를 받는다는 것은 억울한 면이 없지 않지만 선거가 무사히 끝난 마당에 다시 이슈화 되는 것은 바림직하기 않다”고 설명했다.
또 이날 자리에 참석한 안성모 협회장은 “어려운 선거를 공정하게 이끌어 준 이종률 위원장을 비롯한 위원들께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며 “앞으로 선거관리위원회가 잘 운영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지원 하겠다”고 말했다.
김용재 기자 yonggari45@kda.or.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