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인적자원부(장관 김진표·이하 교육부)는 이달 5월 말까지 추가로 치의학전문대학원 전환을 원하는 치대의 신청을 받는다고 지난 3일 밝혔다.
교육부는 최근 ‘의·치의학전문대학원 추가전환 대학 지원 계획’을 마련 2008~2009년에 전환을 희망하는 대학으로부터 신청을 받아 전환을 승인키로 했다.
교육부는 전환을 희망하는 대학들이 전문대학원 체제로 조기에 정착하고 교육의 질을 향상할 수 있도록 국립대의 경우 교수정원 증원, 교육과정개발비, 실험실습장비구입비 등을 지원할 계획이다.
교육부는 또 2010년경 치의학전문대학원 체제 추진 방안을 확정해 현행 2원 체제를 유지하든지 치의학전문대학원으로 일원화를 할지 택일하겠다는 방침이다.
현재 치과대학의 경우 서울치대를 비롯 경북치대, 전남치대, 전북치대 등 4개 국립치대와 경희치대 1개 사립치대 등 5개 치대가 2003년도에 전문대학원 체제로 전환, 올해 처음으로 신입생을 모집했으며, 부산치대는 2004년도에 전문대학원 체제로 전환, 2006년도인 내년 처음으로 신입생을 선발한다.
의과대학의 경우 가천의대, 건국의대, 경희의대, 충북의대 등 4개 대학이 2003년도에 전문대학원으로 전환, 올해 처음으로 신입생을 모집했다.
또 경북의대, 경상의대, 부산의대, 전북의대, 포천중문의대가 2006년에 이화의대가 2007년에 치전원 신입생을 처음으로 선발할 예정이다.
안정미 기자 jmahn@kda.or.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