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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연세치대 학술대회 성공 주역 박영철 학장·박광균 교수

관리자 기자  2005.05.12 00: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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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술교류·동문화합 일석이조 효과”

 


“세계적으로 경쟁력 있는 연구 중심의 치대를 목표로 새로운 활력을 불어 넣는 마음가짐으로 이번 학술대회를 준비했습니다. 동문들의 뜨거운 성원에 깊은 감사를 드립니다.”
연세창립 120주년 및 연세치의학 90주년 기념 제5회 연세치의학 학술대회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한 박영철 학장과 박광균 교수는 학술 교류와 동문간의 단합 등 일석이조의 효과를 나타냈다고 말했다.


박 학장은 “국내외에서 연세치대의 위상을 떨치고 있는 동문들을 중심으로 연자를 섭외했다”며 “국내를 비롯해 국외에서 활발한 활동을 하고 있는 동문들의 협조에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박 학장은 아울러 “연세치대가 치과계에 모범적인 세미나 모델을 제시 할 수 있게끔 이번 학술대회 연제를 준비했다”며 “기초 치의학 분야를 중심으로 임프란트, 구강 보건 정책 및 치과보조인력 등 다양한 주제로 참석자들을 만족시켰다”고 설명했다.
아울러 이번 학술대회는 치대생들을 위한 프로그램도 마련, 재학생들에게는 연구의지를 고취시켰다고 박광균 교수는 강조했다.


박 교수는 “총 127편의 포스터 중 학생 참여가 37편에 달했다”며 “포스터 발표는 영어로 진행돼 여러 방면에서 연세치대 학생들의 잠재력을 볼 수 있었다”고 말했다.
또 “사회 각계각층에서 치과의사가 아닌 삶을 살고 있는 선배들과의 만남의 자리를 마련, 사회 속에서 봉사할 수 있는 다양한 길이 열려 있음을 알려주고자 했다”며 “학생들의 높은 호응을 확인할 수 있었다”고 박 교수는 덧붙였다.
박영철 학장과 박광균 교수는 “현재 연세치대는 새 교과과정(PBL)을 도입하고, 원내생 클리닉 전담 교수제를 도입하는 등 변화를 모색하고 있다”며 “연구 분야는 우리에게 경쟁력이 있는 몇 가지 분야에 집중 투자, 육성해 특성화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김용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