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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강정책과 존속’ 지원 촉구 치협 회장단, 복지부 송재성 차관 면담

관리자 기자  2005.05.16 00: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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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정자치부의 팀제 도입 이후 보건복지부의 조직개편설이 나돌고 있는 상황에서 치협이 구강정책과의 확실한 존속과 적극적인 지원을 해 줄 것을 복지부에 거듭 촉구했다.
안성모 협회장을 비롯한 치협 회장단은 지난 11일 신임인사차 송재성 보건복지부 차관을 면담한 자리에서 구강정책과 존속 및 확대 필요성 등을 설명하고 송 차관의 적극적인 협조를 요청했다.
이날 치협 회장단과 송 차관과의 면담은 오는 30일 김근태 복지부 장관과 면담이 예정돼 있는 가운데 최근 또다시 불거져 나오고 있는 구강정책과의 통폐합 논의에 대한 치협의 강력한 입장을 전달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 자리에서 안성모 협회장은 “복지부 팀제 개편시 구강정책과가 존속되거나 확대될 수 있도록 조치를 취해달라”면서 “치협은 복지부 구강보건 정책에 적극 협조하고 함께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이에대해 송재성 차관은 “조직개편에 대해 아직 결정된 것이 없고 논의 중”이라면서 “다른 부서에 비해 구강정책과가 사업도 적고 업무량이 적은 편이어서 앞으로 다양한 사업을 개발해야 한다”며 “불소농도조정사업, 예방사업 이외에도 의료시장 개방 등에 대비 정책다운 정책이 나와야 한다”고 밝혔다.


이날 면담에서 부회장들은 송 차관에게 노인틀니보험화도 중요하지만 스케일링 급여화가 가장 우선사업이라는 점을 강조했다.
무료의치사업에 대해 큰 관심을 보인 송 차관은 “많은 분들이 틀니해준데 고맙게 생각하고 칭찬하고 있다”며 “계속사업으로 벌여나가면서 국민들에게 다가가는 치과의사의 모습을 보여달라”고 당부하기도 했다.  이윤복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