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창영 회장을 필두로 하는 치의학회가 공보이사를 제외하고 임원 구성을 완료됐다.
부회장에 김각균 서울치대 구강미생물학 교수와 정필훈 서울치대 학장이 선임됐으며, 총무이사에 장기택 서울치대 교수가 선임됐다.
이번 집행부 임원에는 치의학회가 학술의 대표성을 나타내는 만큼 기초치의학분야에서 활발한 활동을 하고 있는 김각균 대한구강생물학회 회장, 제1회 연송치의학상 금상을 수상한 이용근 서울치대 치과생체재료학 교수, 박주철 조선치대 구강조직학 교수를 집행부에 영입했으며, 학장협의회와의 원활한 교류를 위해 정필훈 서울치대 학장을 기용했다.
또 이미 치협 집행부에서 회무 능력을 검증받은 박영국 학술이사를 수련교육 및 고시이사로 선임했다.
아울러 치의학회의 기동력을 높이기 위해 각 학회 및 단체에서 활발한 활동을 하고 있으면서 전문성을 인정받은 인사들을 대거 영입했다.
안창영 회장은 이번 인사와 관련 “이전 집행부에 비해 10년 정도 젊어졌다. 일부 임원의 경우 삼고초려가 아니라 오고초려라 할 정도로 공을 들여 모셨다”며 “치의학회의 새로운 위상을 정립해 치과의사 전체를 위한 기여에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치의학회는 지난 10일 서울의대 임상연구동에서 초도이사회를 개최하고 상견례를 겸한 앞으로의 사업에 대해 논의했다.
안정미 기자 jmahn@kda.or.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