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승의 은혜에 감사하고 동문간의 끈끈한 정을 확인하는 자리가 마련됐다.
연대대학교 창립 120주년 기념과 연세 치의학 90년을 기념의 일환으로 마련된 연세치대 제7회 졸업 25주년 재상봉 행사가 ‘함께한 25년 추억 만들기’라는 주제로 지난 13일부터 16일까지 성황리에 개최됐다.
이번 행사를 기획한 제7회 동기회는 연세치대 졸업 25주년 재상봉 준비위원회를 지난해 12월에 발족, 행사 기획, 재무팀 등 세부적으로 나눠 6개월간 준비 기간을 거쳤다.
이번 행사는 지난 13일 조선호텔에서 사은회를 시작으로 16일까지 진행됐다. 13일에는 연세치대 교수 및 7회 동문 100여명이 참석, 스승의 은혜에 감사하는 자리를 마련했다.
특히 이날 사은회에는 인기 개그맨 이홍렬 씨와 가수 김세환 씨를 초청, 흥겹고 의미 있는 자리를 마련했다.
이튿날인 14일 오전에 연세대학교 치과병원 대강당에서 재상봉 기념식을 갖고, 오후에는 연세대 본교에서 주최하는 재상봉 행사에 참석했다.
이어 오후에는 ‘추억의 졸업 여행’이라는 주제로 부산, 거제를 거쳐 충무 등 옛 졸업 여행 코스를 돌아보는 2박 3일간의 여행을 떠났다.
김지학 7회 동기회 회장은 “이번 행사를 통해 스승의 은혜와 진정한 동문들 간의 정을 확인했다”며 “특히 7회에는 끼 있는 동문들이 많아 7회 동문만의 저력을 보여 준 것에 큰 의미를 부여하고 싶다”고 말했다. 김용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