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6대 치협 집행부 초도 이사회
제26대 치협 집행부의 초도이사회가 지난 21일 오후 1시 30분 치협회관에서 열렸다.
이날 이사회에서는 신임 지부담당 부회장을 비롯, 신임 이사들의 상견례가 있었다.
안성모 협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선거 이후 25일간이 더 힘든 시기였다”며 “국민을 위해, 회원을 위해 치협이 달라져야 하겠다고 출발했는데 이 분들(이사진)을 모시느라고 무척 힘들었다”고 이사진의 인선작업의 어려움을 털어놓았다.
안 협회장은 “제26대 집행부는 새로운 각오로 노력해 나가겠다”고 다짐하며 “앞으로 일을 해 나감에 있어서 사안의 중요성 순서에 따라 일을 처리해 나가겠다”며 현안해결을 집약적으로 처리해 나가겠다는 의지를 보였다.
안 협회장은 “일을 해 나감에 있어 팀웍이 중요하다”며 이사진간의 협동정신을 강조하면서 “일에 대한 모든 공은 이사에게 돌릴 것이며 과실을 막는 것은 회장단에서 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이날 이사회에서는 부회장들의 업무분장이 있었다.
총무이사는 협회장 직속으로 두며 ▲이수구 부회장은 치무· 법제·기획·홍보위원회 ▲김동기 부회장은 국제·재무·군무·자재·섭외위원회 ▲김재영 부회장은 공보·보험·정보통신·문화복지위원회 ▲안창영 학술부회장은 학술과 수련고시위원회를 각각 맡았다.
이사회는 또 ▲정재규 직전 회장을 명예회장으로 추대하고 ▲고문변호사에 전현희·양승욱 치과의사 출신 변호사를 위촉하는 한편 ▲양영화 사무총장을 재임명했다.
이밖에 ▲정기 이사회를 매월 셋째주 화요일에 열 것과 ▲회무집행을 위해 운영기금을 차용할 것을 승인 받았으며 ▲직원들의 연봉제 실시에 따라 지급해야 할 퇴직적립금의 부족분을 적립금 회계에서 사용토록 할 것 ▲북한용천재해성금 및 수재의연금 별도회계를 ‘재해성금별도회계’로 명칭을 바꿔 하나로 통합키로 했다.
최종환 기자 choi@kda.or.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