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이비드 한 200단위 코스
성공적인 임프란트 시술을 위해 반드시 고려해야 할 치주, 보철 등을 포괄, 철저한 임상적인 검증과 과학적인 데이터가 뒷받침된 내용만을 교육하는 임프란트 집중 코스가 열려 관심이 모아졌다.
이번 집중 코스는 그동안 네오바이오텍의 NITC(Neobiotech Implant Training Courses)의 코스디렉터로 강연을 펼쳐온 재미교포 치과의사인 데인비드 한이 지난 4월 계약기간이 완료됨에 따라, ‘데이비드 한’이라는 자신의 이름을 걸고 시작한 첫 강연회로 지난 19일부터 22일까지 3박 4일간의 일정으로 교원가평비전센터에서 진행됐다.
이번 코스는 미국의 3년차 수련과정에서 배우는 내용들을 100단위서부터 800단위로 구분, 단계별로 패스토록 한 교육과정 중 100단위를 수료한 수강생들을 대상으로 한 200단위 임프란트 집중코스.
특히 이번 코스는 치주, 보철적인 부분 등을 포괄하는 임프란트 강연으로 3박 4일 일정 중 많게는 하루 11시간 이상씩 강행군하는 과정으로 마련돼 단기간에 임프란트 치료에 따른 정확한 진단과 치료계획 및 임프란트의 수술과 보철 전반에 대한 내용을 집중적으로 습득할 수 있도록 했다.
또 마지막 날에는 시험을 통해 3박4일 동안의 교육 내용을 테스트함으로써 수강생 한사람 한사람의 객관적인 학습 성취도를 평가했다.
강연에 참석한 권주홍 원장은 “지금껏 수많은 임프란트 세미나를 들어왔지만 데이비드 한의 강연은 확실히 다르다. 일반적인 강연인 경우 임프란트 시술에 따른 스킬 자체에만 치중돼 있어 치주, 보철 등 임프란트 시술시 필요한 전체적인 숲을 보지 못하고 나무만 보는 경향이 많았다면 데이비드 한의 강연은 이들 모두를 포괄하고 있어 숲을 보고 있는 느낌이다”고 강조했다.
또 다른 참가자는 “데이비드 한의 임프란트 강연은 이렇게 했더니 되더라는 식이 아니다. 그의 강연은 풍부한 임상경험과 과학적인 데이터가 기본 바탕이 돼 있다”며 “기본과 기초에 충실한 임프란트 스터디, 환자와 술자 모두에게 최선이 되는 임프란트 시술법 등 그가 강조하는 많은 부분들이 국내 임프란트 학계에 정착돼 보편화 돼야 한다”고 피력했다.
데이비드 한은 “기존 업체의 세미나 디렉터로서 활동 했으나 영리성을 배제하고 순수하게 학자적인 소명에서 세미나를 진행하고 싶어 이름을 걸고 세미나를 진행하기로 결심했다”며 “올바른 임상지식을 공유, 궁극적으로는 국내 치과의사들이 환자들로부터 신뢰받을 수 있도록 하고 싶다”고 설명했다.
한편 데이비드 한의 임프란트 코스는 한 단계 수료후 시험을 통과 해야만 다음단계를 수강할 수 있도록 철저하게 관리되고 있다. 다음번 100단위 코스는 오는 9월 시작된다.
강은정 기자 human@kda.or.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