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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치의 등 36명 참석 ●포인트메디칼

관리자 기자  2005.05.26 00: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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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CLI 아·태 심포지엄


레이저를 이용한 다양한 치과적 이론 및 최신 임상 술식 등을 총망라한 ‘WCLI (World Clinical Laser Institute) 아·태 심포지엄 2005’가 지난 13일에서 15일까지 호주의 유명 관광지 Cairns에서 성황리에 열렸다.
이번 심포지엄에는 세계 각국의 치과의사 등 300여명이 참석해 최신 레이저 임상을 접했다. 국내에서도 이번 심포지엄을 후원한 포인트메디칼(대표이사 손영석)이 치과의사 28명을 비롯해 치위생사 등 모두 36명과 함께 참가해 레이저 테크닉에 대한 노하우를 전수받고 돌아왔다.


이번 심포지엄은 물방울레이저를 이용한 치주치료, 신경치료, Hard Tissue 치료, Implant 치료 등 다양한 임상적용이 발표됐을 뿐만 아니라 물방울레이저가 어떻게 임상적으로 탁월한 효과와 예후를 가져올 수 있는지에 대한 학술적 연구 결과가 상당수 쏟아져 나와 그동안 레이저의 효과에 대해 의구심을 갖고 있었던 세계 각국 치과의사들의 궁금증을 풀 수 있는 좋은 자리가 됐다.
그중에서도 특히 Implant 및 Oral Surgery 시술시 그 용도가 획기적으로 탁월하다는 연구 결과가 나와 참석자들의 많은 주목을 받기도 했다.
또한 이번 심포지엄에서는 연자로 초청된 한국 치과의사들의 훌륭한 강의가 청중을 사로잡는 등 한국의 높은 의료수준을 대변해 단연 눈길을 끌었다.


심포지엄을 통해 서종진·김영조 원장은 각각 물방울레이저를 이용한 Oral Surgery 및 Implantology에 대한 최신 테크닉을 공개해 참석자들의 질문이 쇄도하는 등 큰 호응을 받았다.
포인트메디칼 손영석 대표는 “이번 심포지엄을 통해 물방울레이저를 이용한 최신 기전과 학술적 배경을 배우고 또한 물방울레이저를 사용하면서 얻을 수 있었던 다양한 테크닉 등을 실제 사용하고 있는 유저와 공유할 수 있는 좋은 계기가 됐다”면서 “머지않아 치과치료에 있어 물방울레이저가 많은 역할을 할 것이며 필수 장비가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올해로 4주년을 맞는 WCLI는 Learn, Fellowship and Fun을 모토로 지난 2002년 미국에서 물방울레이저를 사용하는 의사들이 처음 결성해 현재 한국을 비롯해 유럽과 일본 등에 지부가 결성됐으며, 지금 세계 각국에서의 지부 결성이 활발히 추진되고 있는 가운데 세계 5000여명의 치과의사가 참여하는 대규모 치과용 레이저 교육기관이자 연구기관이다. WCLI는 매년 세계 각국을 투어하며 1년에 약 12회 이상 심포지엄을 개최하고 있다.
신경철 기자 skc0581@kda.or.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