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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누는 삶… 행복 두배” 치아모 회원 이웃사랑 실천

관리자 기자  2005.05.26 00: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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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가 있는 사회를 만드는데 작은 촛불을 밝히겠습니다.”
소외된 지역주민들과 꿈을 나눈 제3회 치아모(회장 박금출) 정기행사가 지난 21일 종로구민회관에서 열렸다.


소년소녀 가장 및 저소득층 가정 등 어려운 이웃들과 함께한 이날 행사는 박진 한나라당 의원, 김충용 종로구청장 등 정관계 인사와 이명순·김도실 경희음대 교수, 이가림 시인, 가수 한병상 씨 등 문화계 인사들이 대거 참석한 가운데 진행돼 따뜻한 이웃사랑을 실천하는 자리가 됐다.
특히 이날 행사에서는 치아모 회원들이 한해 동안 정성껏 모은 성금을 김충용 종로구청장에게 전달했으며, 시낭송, 단체 시합송, 가곡, 통기타, 재즈댄스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선보여 마음이 풍요로운 행사로 마련됐다.


박진 의원은 “치아모에서 같이 더불어 사는 이웃에게 행복할 수 있도록 좋은 프로그램을 만들어 진행하는데 대해 매우 기쁘다”며 “앞으로도 꾸준히 살기 좋은 정을 나누는, 마음이 통하는 지역사회를 만드는데 노력해 달라”고 축하했다. 
박금출 회장은 “도와주신 여러 분들의 성원이 어려운 이웃들에게 큰 힘이 될 것”이라며 “치아모와 유사한 단체가 우후죽순처럼 번져 미래가 있는 대한민국을 만드는데 작은 촛불을 밝히는 일이 됐으면 한다”고 밝혔다.

 

치아모는 ‘내 가족과 내 직업 그리고 이웃과 치아를 사랑하는 마음이 아름다운 사람들의 모임’의 줄임말로 박금출 회장이 주도해 지난 2003년 6월 창립돼, 회원이 1000여명이 넘는 단체로 성장했으며, 매년 어려운 이웃을 돕는 뜻 깊은 행사를 마련해왔다.
치아모 가입문의 박금출 치과의원(02-745-5138)
윤선영 기자 young@kda.or.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