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과위생사들의 대국민 봉사활동을 위한 구심점이 마련됐다.
대한치과위생사협회(회장 문경숙·이하 치위협)는 지난 19일 회의를 갖고 지난 1월 발족된 바 있는 산하 봉사특별위원회(위원장 오정숙 전남과학대 교수·이하 봉사특위)가 본격적인 활동을 시작한다고 밝혔다.
아동분과, 노인분과, 장애인분과, 기독분과 등 4개의 분과로 구성돼 있는 봉사특위는 활동에 필요한 재원 마련을 위해 종합학술대회 및 보수교육, 세미나 등과 병의원, 보건소 등에 소액권을 부담 없이 넣을 수 있는 작은 저금통을 제작 및 배포해 회원과 일반인들을 대상으로 후원금을 상시 모금키로 했다.
치위협은 그동안 회원들이 여러 단체 소속으로 또는 개인적으로 하던 봉사활동의 형태가 협회 봉사특위의 효율적인 활동으로 인해 체계적으로 정착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봉사특위는 오정숙 봉사특위 위원장, 송윤신 간사(경복대학 교수), 김인숙 노인분과위원장(대전보건대 교수), 남상분 장애인분과위원장(김포시보건소) 등이 각 분과위원장으로 활동 중이다.
봉사특위측은 “치과위생사를 적극 홍보하고 치과위생사의 직업에 대한 성취감과 자긍심을 높이자는 취지로 ‘사랑의 저금통 모금 운동’을 실시하게 됐다”며 “저금통을 통한 성금은 취약계층의 구강건강 증진을 위한 치과위생사 자원봉사단의 봉사활동에 소중하게 사용될 것”이라고 밝혔다.
윤선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