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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련단체 현안문제 집중 논의 안 협회장, 치과·의료계 잇따라 면담

관리자 기자  2005.06.06 00: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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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성모 협회장은 지난 1일 대여치, 심평원, 국시원 등 치과계 관련 단체와 잇따라 면담했다. 사진은 안 협회장이 대여치 회장단과 면담하는 모습.

 


안성모 협회장은 지난 1일 최말봉 대한여자치과의사회(이하 대여치) 회장, 정인홍 한국보건의료인국가시험원(이하 국시원) 사무총장, 이상무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이하 심평원) 의료기술평가개발단장 등 치과계 및 의료계 관계자들을 잇따라 면담하고 관련 단체들의 현안에 대해 의견을 나눴다.
이날 최말봉 대여치 회장 등 대여치 임원들은 안 협회장과 면담하는 자리에서 지난 4월 대여치 정기총회서 채택한 결의문을 공식 전달하는 한편 치협 이사 및 위원 구성 시 능력 있는 여자치과의사들을 적극적으로 인선해 줄 것을 부탁했다.


결의문에는 ▲치협 대의원의 25% 여성회원 할당 ▲협회 부회장 및 이사 수를 여성 수와 비례해 선출 ▲치협 회비의 일정비율을 대여치 회무 협조금으로 지원 ▲차후 협회장 선거제도가 선거인단 제도로 바뀔 경우 총 선거인단수의 25%를 여성회원으로 배정해 줄 것을 요구하는 내용 등이 담겨있다.


안 협회장은 “결의문 내용 등을 검토하고 건의사항 등도 수렴할 수 있는 부분은 최대한 수용토록 노력 하겠다”고 밝힌 뒤 “여성회원들도 각 지부나 구회 차원에서부터 적극적으로 회무에 참여해 달라. 치협에서도 위원회 이사 구성 시 여성회원들을 적극 기용해 회무 경험을 닦을 수 있도록 노력 하겠다”고 강조했다.


안 협회장은 또 이상무 심평원 의료기술평가개발단장을 접견하고 심평원의 현안에 대해 청취했다. 이 단장은 “9월 13일에 심평원 주최 하에 보건의료체계에서 근거중심의학의 현재와 미래를 주제로 국제심포지엄을 준비하고 있다”며 “치과계에서 좌장을 한명 선정하고 싶다. 치과의사들의 많은 참여를 부탁한다”고 밝혔다.


안성모 협회장은 이와 관련 “근거중심의학이 다소 생소할 수 있으나 치과의사들의 참여도 의미가 있다”며 “좌장 추천 및 치과의사들의 참석을 적극적으로 돕겠다”고 밝혔다.
또 안 협회장은 정인홍 국시원 사무총장을 접견하고 국시원의 현황에 대해 이야기했다.
정 사무총장은 이날 국시원 내 보건의료인국가시험위원회가 확대 개편됨으로 이에 따른 규정개정(안)을 서면으로 결의해줄 것을 안 협회장에게 요청했다. 안 협회장은 국시원에서 당연직 이사를 맡고 있다.
안정미 기자 jmahn@kda.or.kr
강은정 기자 human@kda.or.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