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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공보건의료사업 지원단 발족 치과의사는 공보의 1명뿐

관리자 기자  2005.06.06 00: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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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건복지부는 지난달 25일 공공보건의료 확충 종합대책을 발표한데 이어 이를 구체적으로 추진하기 위해 지난 1일 보건산업진흥원에서 공공보건의료사업지원단 현판식을 가졌다.
그러나 이 지원단에는 연구원으로 참여하는 치과의사는 한명도 없고 치과 공보의인 이재용 씨 1명만이 참여하고 있어 공공보건의료 종합대책에 치과공공의료정책이 전무한데 이어 또 한번 빈축을 사고 있다.


지원단은 한국보건산업진흥원 이경호 원장을 단장으로 공공의료확충팀과 지역보건사업팀 등 2개팀으로 구성됐으며, 지난 95년부터 진흥원에서 운영되고 있는 농어촌의료서비스기술지원단이 확대 개편된 것이다.


공공의료확충팀은 ▲공공보건의료기관의 역할정립 및 연계체계 마련 ▲시설·장비 확충 ▲정보화 및 공공보건의료확충 종합대책의 구체적인 집행·평가 분야를 지원하게 된다.
지역보건사업팀은 ▲농어촌 의료서비스 개선 ▲지역보건의료계획 평가 ▲도시지역보건지소 시범사업 ▲공중보건의사 배치 및 적정성평가 등을 지원할 예정이다.


지원단은 의학, 보건학, 간호학, 경제학, 경영학, 건축학, 산업공학 등 다양한 분야를 전공한 연구원 14명과 공중보건의사 15명 등 총 29명이 상근직원으로 구성됐다.
공공의료확충팀의 연구원에는 보건학 전공자가 2명, 경영학·경제학·산업공학·건축학 전공자가 1명으로 의학전공자가 팀장을 맡고 있으며, 지역보건사업팀에는 간호학 전공자가 2명, 보건학 전공자가 2명, 건축공학 1명, 의학 2명으로 예방의학 전공자가 팀장을 맡고 있다.
이윤복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