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노동당이 무상의료 쟁취를 위해 재원방안 마련 연구에 착수하는 한편 국민서명운동과 촉구결의 대회를 여는 등 본격적인 행동에 나서고 있어 눈길을 끌고 있다.
민노당은 올해 내에 무상의료를 골자로한 법안제출을 마무리하고 국회통과를 관철시키겠다는 입장이다.
이에 따라 민주노동당은 지난달 ‘무상의료 로드 맵에 따른 재정추계 및 재원조달 방안’ 연구·용역비를 국회로부터 배정 받아 본격적인 추진에 나섰다.
연구를 수행한 책임연구원은 가천 의대 임준 교수로 최종 확정된 것으로 알려졌다.
민노당은 이 연구를 통해 무상의료 가능 여부의 당위성을 확보하고 국민들을 이해시킨다는 전략이다.
아울러 민주노동당, 민주노총, 전국농민회총연맹은 지난 1일 공동으로 서울 세종문화회관 앞에서 ‘무상의료 무상교육실현을 위한 2006년 예산확보 쟁취대회’를 열고 정부의 결단을 촉구한바 있다. 박동운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