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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성욱 회장 자진사퇴 경희치대 동창회 총회

관리자 기자  2005.06.06 00: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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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성욱 경희치대 동창회장이 자진 사퇴했다.


경희치대 동창회는 지난달 31일 경희치대 지하강당에서 총회를 열고 김성욱 회장의 사퇴를 받아들이는 한편, 오는 11월 총회가 열리기 전까지 정철민 회장 직무대행 체제로 운영키로 했다.
김성욱 회장은 총회서 신상발언을 통해 “밤이 새도록 동창회의 나갈 길을 고민했다. 내 자신이 동창회 일을 너무 오랫동안 하다보니 소진됐다. 호수에도 새 물이 들어오지 않으면 썩는다. 1년 남았으나 동창회를 위해 물러나는게 좋겠다고 생각된다”고 사퇴의 변을 밝혔다.


이에 따라 동창회는 김 회장이 지명한 정철민 부회장(79년 졸업·7기)을 회장 직무대행으로 임명하고, 현재 5월에서 11월로 총회 일자를 변경하는 회칙개정(안)을 11월 총회에 상정키로 함에 따라 정철민 부회장은 일단 11월까지 회장 직무대행을 맡게 됐다.
동창회에서는 또 2005년도 예산 2천4백만여원을 통과시켰다. 아울러 2회 졸업생과 12회 졸업생이 발전기금을 전달했으며, 경치인상에 대한 시상도 가졌다.


정재규 직전 협회장은 격려사를 통해 “협회에서 15년동안 일하면서 많은 사랑을 줬다. 반드시 갚겠다. 반평생을 동창회 일로 보냈다. 여러분 힘을 갖고 다시 한번 일어서겠다”고 밝혔다.
한편 동창회는 총회에 앞서 박상혁 경희치대 보존과 교수를 초청해 ‘Endodontics’를 주제로 학술강연회를 열었다.
 안정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