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희대 치과병원(병원장 김여갑)도 팩스(PACS) 시대를 열었다.
경희대 치과병원은 지난 1일 치과병원 1층에서 FULL PACS 가동기념식을 열고 경과보고 및 FULL PACS를 소개하고 직접 시연해보는 시간을 가졌다.
황의환 경희치대 구강악안면방사선과 교수는 PACS의 구성, 1+2 system, 3D program과의 연동, Web PACS, 경희대 치과병원을 위한 PACS 등을 중심으로 PACS 시스템을 소개했다.
황 교수는 “Full PACS의 구축 이후로 환자의 정보를 조회하는 HIS system, 영상을 판독하는 PACS system, 좀더 정밀한 판독을 위한 3D 영상 재구성 시스템이 모두 하나의 컴퓨터 내에서 연계돼 움직일 수 있는 것이 치대병원 1+2 system의 장점”이라고 설명했다.
황 교수는 또 “고성능의 판독용 워크스테이션의 도입과 더불어 workstation Program을 도입, 판독 중에 언제라도 해당영상의 3D 영상을 구현할 수 있게 됐다”고 설명했다.
김여갑 병원장은 “이번 팩스 오픈식이 있기까지 직전 병원장인 최대균 병원장의 노력이 컸다”며 “팩스시스템을 통해 의료의 질을 한 단계 높일 수 있는 기회가 됐다. Dental CT와 연계해 3차원적 임상 종합정보를 의료진에게 전달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안정미 기자 jmahn@kda.or.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