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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하모니카협회 회장 취임 홍 정 표 경희치대 교수

관리자 기자  2005.06.06 00: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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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0명 참석 대규모 연주회 기획”


홍정표 경희치대 구강내과 교수가 최근 대한하모니카협회 회장으로 취임했다.
홍 교수는 “현재 86세인 최영진 옹이 하모니카에 있어서는 우리나라의 시조라 할 수 있다. 그분이 협회를 활성화시키라고 특명을 내렸다. 현재 협회 활동을 정리하고 새롭게 조직화하고 있다”며 “서울중학교, 서울고등학교 시절에 하모니카와 인연을 맺고 동아리활동을 해오며 악장까지 할 정도로 열의를 가져 왔다”고 밝혔다.


홍 교수는 또 “하모니카는 쉽게 접할 수 있으며 자유롭게 연주할 수 있는 악기이면서도 추억의 악기”라며 “오는 7월 중순경 경희대에서 소연주회를 기획하고 있다. 한국의 연주단 대표들을 모아 협회의 사업을 소개하는 시간도 갖고 소연주회도 열 계획”이라고 밝혔다.
홍 교수는 아울러 “하모니카를 프로로 연주하는 사람들이 있다. 클래식 연주 및 협연이 가능하다. 아시아하모니카 대회에서 준우승을 할 정도로 수준급인 사람들도 포진돼 있다”며 “오는 11월 5일 토요일에 한국의 하모니카 연주자 300여명이 참석하는 대규모 연주회를 기획하고 있다. 관심 있는 치과의사들의 많은 참여를 부탁한다”고 밝혔다.


홍 교수는 “앞으로 연주회를 개최하는 것뿐만 아니라 자폐증 환자나 장애우들을 대상으로 숙명여대 음악치료학과와 함께 음악치료법을 개발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안정미 기자 jmahn@kda.or.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