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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이즈 혈액 매년 15명 수혈 가능성

관리자 기자  2005.06.20 00: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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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4년 6월 이전에는 매년 15명 정도의 환자에게 에이즈 감염혈액이 공급됐을 가능성이 있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보건복지부가 최근 안명옥 국회보건복지위원회 소속 한나라당 의원에게 제출한 ‘핵산증폭검사(NAT)’ 실시 현황에 따르면 지난해 6월부터 도입된 에이즈 바이러스(HIV)와 C형간염 바이러스(HCV)의 유전자를 검사하는 핵산증폭검사(NAT)를 통해 1백만 건을 검사한 결과, 2명이 2004년 6월 이전 에이즈 검사법인 효소면역검사(EIA)2)로는 감염을 확인할 수 없는 윈도우 피리어드(Window Period)에 있었던 것으로 확인됐다.


연간 2백50만건의 헌혈이 이뤄지고 있고 새로운 검사법인 유전자 검사실시로 1백만건 중 2명이 확인된 만큼, 이 검사 도입 전인 지난해 6월 이전에는 매년 5명의 에이즈 환자가 헌혈 적격자로 통과됐을 것으로 예상된다.
박동운 기자 dongwoon@kda.or.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