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지부(회장 이근세)가 지난 16일 장애인 진료소 기금을 돕기 위한 자선 골프대회를 인천지부 회원들과 치과계 주요 인사 7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인천 C.C에서 성황리에 개최했다.
이날 골프대회는 현재 인천 계양구에 위치하고 있는 장애인 진료소인 노틀담 복지관 내 치과진료소를 원활히 운영하고, 인천에 새로운 장애인 치과진료소를 개소하기 위한 기금을 확보하기 위해 개최한 것으로 인천지부 임원을 비롯한 회원들은 매주 토요일 오후 무료 진료를 실시하고 있다.
이날 골프 대회 결과는 메달리스트에 박민호 원장(박민호 치과의원·인천지부 섭외이사)이 차지했으며, 우승에는 A조 박상욱 원장(박상욱 치과의원)과 B조 박관호 원장(박관호 치과의원 인천지부 총무이사), 준우승에는 A조 박상일 원장(큐치과의원·인천지부 공보이사)과 B조 송창준 원장(맨하탄 치과의원·인천지부 보험이사)이 차지했다.
이근세 회장은 “장애인 진료소 운영을 위해 회원들이 자비를 내는 등의 운영이 어려웠으나, 2002년부터 골프대회를 개최, 회원들의 호응도가 점점 커지고 있다”며 “안성모 협회장, 김성옥 서치 회장 등 골프대회 참석자들에게 깊은 감사를 드린다”고 말했다.
이밖에 치과 기자재 업체인 바텍은 계양구 장애인 진료소에 380여만 원 상당의 휴대용 x-ray 제품을 제공해 장애인 진료에 큰 보탬이 되고 있다.
김용재 기자 yonggari45@kda.or.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