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과의사, 의사, 한의사, 약사, 간호사, 물리치료사 등 40여명의 전문 보건인들 힘을 합쳐 농어촌에 따뜻한 사랑의 인술을 베풀었다는 훈훈한 소식이다.
(사)한국보건정보정책 연구원 (회장 백순지)은 치과의사, 의사 등 40여명의 전문 보건인들과 해남군 보건소 직원 20여명이 동참한 가운데 지난 18일부터 19일까지 양일간 전남 해남군 해남노인종합복지관에서 70세 이상 현지 주민 500여명을 진료 했다.
또 진료이외에도 성인병 예방 홍보책자 배포, 성인병 예방교육, 해남 동초등학교 250명 초등학생 대상 건강체조 지도 등 현지 주민들을 위한 다양한 보건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아울러 백순지 회장(현 서울치대 동창회장) 일행은 봉사활동 후 해남읍 사회복지시설인 등대원(고아원)을 방문, 인술과 더불어 마음이 담긴 위문품을 전달했다.
이번 행사에는 지용광 울진 중앙병원 원장, 김장현 동국대 한의학과 교수, 박운 약사(보건정보정책연구원 사무총장), 염송옥 피부내면 연구소 소장 등이 각각 진료 책임을 맡았으며, 한국제약협회(회장 김정수) 등 회원들이 1천만원 상당의 의약품 및 의료인력, 장비 등을 무상 지원했다.
강은정 기자 human@kda.or.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