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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내 유일 대학병원 역할 최선” 원광치대 산본치과병원 내달 7일 기념식

관리자 기자  2005.06.27 00: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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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광대학교 산본치과병원(병원장 오상천)이 진료를 시작한 지 1주년을 기념해 오는 7월 7일 개원 기념식을 개최한다.
원광대 산본병원 신관 5, 6층에 연면적 600여평의 규모로 개원한 산본치과병원은 경기도에서 유일한 치과대학병원으로 군포 시민들과 인근의 안양, 의왕, 수원, 안산 등의 시민들에게 전문적인 치과진료를 해오고 있다.


산본치과병원은 특히 고혈압, 뇌질환, 심장질환, 암 등 전신병력으로 개인 치과의원에서 부담스러워 하거나 치료가 불가능할 경우, 응급 치료가 필요할 경우, 농양이나 종양(암) 등의 악성질환이 있을 경우 등과 같은 고난이도의 치료가 필요할 환자들을 치과의원들과 협력을 통해 실질적 도움이 되고 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오상천 병원장은 “원광치대의 숙원사업이던 제2병원이 개설돼 수도권에서 가장 신뢰받는 교육 의료기관이 되고자 하는 목표를 향해 첫발을 내딛은 지 1년이 됐다”며 “진료가 개시 1주년이 되는 시점에서 대외적인 개원 기념식을 갖는 것”이라고 밝혔다.
이날 개원기념식은 오후 12시부터 신관 14층 대각전에서 재단이사장, 총장, 병원장, 군포시장 등 내빈들이 참석한 가운데 열릴 예정이다. 이 자리에서 원광대산본치과병원은 지역 주민들에게 무료시술증을 나눠 줄 계획이다.


개원식 전에는 10시부터 ‘골치아픈 어린이 충치 : 그 예방과 치료’, ‘제2의 치아, 임프란트란 무엇인가?’를 주제로 김대업 교수와 류성호 교수가 연자로 나오는 시민건강강좌를 마련했다.
또한 이날 저녁 6시 30분부터 산본역 앞 중심상가 광장에서 문화공연을 개최해 개원 1주년을 시민들과 함께 축하할 예정이다.
이윤복 기자 bok@kda.or.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