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술강연·전공의 발표회
대한구강내과학회(회장 한경수)는 지난달 25일, 26일 양일간에 걸쳐 경북치대에서 교수 강연 및 전공의 발표를 겸한 학술강연회를 개최했다.
교수 강연에서는 ‘측두하악장애 및 구강안면동통’ 분야를 비롯해 ‘법치의학’ 분야, ‘구강진단 및 구강내과학’ 분야 등 3개의 주제를 갖고 진행돼 눈길을 모았다.
최종훈 연세치대 교수는 ‘임상에서 접하는 TMD의 응급처치’에 대해 열강을 펼쳤으며, 정진우 서울치대 교수는 ‘코골이와 폐쇄성 수면무호흡증의 진단 및 치료’에 대해 강연해 주목받았다.
이어 강연회 둘째날인 26일에도 고홍섭 서울치대 교수의 ‘타액선 기능장애의 이해’를 포함해 안종모 조선치대 교수의 ‘구강연조직 질환과 관련된 미생물(virus, bacteria, fungus) 감염에 대한 이해’, 박준상 부산치대 교수의 ‘치과용 레이저의 임상활용-연조직’ 등의 강연이 잇따라 열렸다.
이외에도 안용우 부산치대 교수는 ‘개인식별에서의 법치의학의 역할’이란 주제로 법치의학에 대해 설명해 관심을 끌었다.
전공의 증례발표에서는 김진석(경희치대) 전공의를 포함한 13명의 전공의가 ‘3D Cone beam CT를 이용한 측두하악관절 형태변화의 진단에 관한 증례보고"를 비롯해 ‘신환 내원경로 분석을 통한 전문 과목으로서 구강내과의 역할’, ‘악안면 영역의 감각신경손상에 대한 진단’, ‘비정복성 관절원판 전방변위의 치료를 위한 변형된 수조작법’ 등 13가지의 다양한 주제로 발표가 진행됐다.
한경수 회장은 “이번 학술강연회는 교수 및 전공의가 함께 토론하는 자리로 마련, 구강내과학의 발전된 미래를 엿볼 수 있었다”고 말했다.
신경철 기자 skc0581@kda.or.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