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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치과산업 현황은?

관리자 기자  2005.07.07 00: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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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동완 학장는 이날 발표에서 국내 치과기자재시장이 지난 1999년 1조원을 돌파했으며, 지난 2004년 약 2조원에 도달했다고 분석했다.


강 학장는 오는 2009년 세계의료기기 시장 규모가 2백16조(1천8백억 달러)원에 이를 것으로 전망하고 치과기자재 시장은 의료기기시장 규모의 약 30% 규모에 달할 것으로 예측했다.
강 학장는 2004년 현재 세계 치과기자재 시장규모는 98억달러로 매년 5% 이상 증가추세라며, 2002년을 기준으로 국내 수입규모는 1억8천7백만불, 수출규모는 3천9백만불로 수출규모가 매년 5~20% 증가추세라고 설명했다.


치과산업 기술현황에 대해 강 학장는 임프란트 분야는 세계적 기술에 필적할만하고 임프란트의 절삭기술 등은 세계적 수준에 도달했다고 밝혔다. 파노라마 촬영장치 등 치과영상 진단장비 등 복합적 기술이 요구되는 분야는 선진국 업체들이 95% 장악하고 있으나 국내 업체 중 엑스선 감광부 핵심기술을 보유한 경쟁력 있는 업체가 일부 있다고 평가했다.
강 학장에 따르면 유니트체어 분야는 전체적으로 선진국의 70~80% 수준으로 경쟁력 있는 분야로 평가됐으며, 기타 치과기구 분야는 중간기술 수준의 산업으로 선진국과 격차가 크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


강 학장는 국내 치과기자재산업체 수가 전국적으로 연평균 28% 증가하고 치과기자재의 생산액은 연간 약 20% 증가하는 등 치과기자재산업 시장이 빠르게 성장하고 있으나 대부분 수입에 의존하고 있다고 안타까워 했다.
강 학장는 국내 신개발 치과기자재의 상업화 실적은 미비하다며, 네트워킹을 강화해 기술 혁신 역량을 강화하고 마케팅을 적극 지원할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이윤복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