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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6대 치협 이사 프로필

관리자 기자  2005.07.07 00: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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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주 보험


추진력 강한 ‘외유내강형’


치협 이사 중 가장 일이 많으면서 회원들의 쓴소리도 가장 많이 듣는 어려운 보험이사 자리가 장고의 시간 끝에 김영주 이사로 낙점됐다.


타 의료단체에서는 상근부회장이나 상근이사로 발령이 날 정도로 일이 많고 회원들의 이해관계가 직결된 곳이 보험위원회인 것이 사실인 만큼 치협 집행부 측에서도 보험이사를 수락한 김 이사에게 상당히 고마워하는 입장이다.


김 이사는 한마디로 전형적인 외유내강형 인물로 평가된다. 밖에서 볼 때에는 한없이 부드러워 보이고 인자해 보이나 안으로는 강직하고 치밀하며 추진력도 뛰어나다.
또 업무 처리에 치밀하고 빈틈이 없으며, 일을 한번 맡으면 철두철미하게 해내고 약속에 늦은 적이 없는 정확한 사람으로 복지부, 공단, 심평원 등의 카운터파트를 상대하는데 적임자로 판단된다.
김 이사를 오랫동안 알고 있던 한 지인은 “굉장히 성실한 사람”이라며 “마음이 이타적인 사람이라 남을 배려할 줄 알고 성품이 인자하다”고 소개했다.


김 이사는 80년에 서울치대를 졸업하고 90년부터 96년까지 대한구강내과학회 재무이사, 2002년 3월∼2005년 2월까지 용산구치과의사회장, 2004년 3월∼2005년 2월까지 서울지부 구회장협의회 간사를 역임한 바 있다.  안정미 기자 jmahn@kda.or.kr

 

 

박규현 정통
섬세함·합리적 성격 지녀


지난 집행부에 이어 정보통신이사를 연임하게 된 박규현 신임 이사는 특유의 섬세함과 합리적인 성격으로 이번 집행부에서도 무난히 치과계 정보통신 발전에 큰 버팀목 역할을 하리라는 주위의 반응이다.


아울러 일 처리에 있어서도 박 이사는 성급하게 서두르는 법 없이 차분하면서도 꼼꼼하게 처리하는 타입으로 자신의 주장을 확실히 피력하되 다른 사람들의 의견을 충분히 절충, 합리적인 결과를 이끌어 내는 장점을 지니고 있다.


또 클래식서부터 팝, 재즈에 이르기까지 모든 장르의 음악을 즐길 줄 아는 그는 차분하고 온화한 성격 덕에 따르는 선·후배가 많다는 것이 주변 지인들의 또 다른 평이다.
박 이사는 치협과 회원들 간에 활발한 네트워크의 장이 마련될 수 있도록 내실을 기하고 급속히 변해 가는 정보통신기술의 흐름에 뒤쳐지지 않도록 경주해야 하는 막중한 중책의 선봉에 서게 됐다.
박 이사는 “다시 심기일전해 미진했던 부분을 보완, 치과계 정보화를 위해 더욱 충실히 매진하겠다”고 다짐했다.


박 이사는 1980년도에 서울치대를 졸업하고, 현재 서울 서대문구에 치과를 개원하고 있다.
김용재 기자 yonggari45@kda.or.kr

 

 

손정열 홍보
낙천적 성격에 ‘마당발’


지난 집행부에 이어 탁월한 능력을 인정받아 두 번째로 발탁된 손정열 신임 홍보이사는 주요 추진 과제를 묻는 질문에 일선 회원들이 치협이 추진하는 업무를 잘 이해하고 성원을 보내줄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하는 일이 될 것이라고 잘라 말했다.


손 이사는 “대국민 홍보도 중요한 일이지만 우선 내부로 볼 때 일선 회원들이 치협 중앙회에서 무슨 일을 하고 있는지 모르거나 관심이 없는 경우를 볼 수 있다”며 “집행부에서 하는 주요 추진 업무를 치과계 언론을 통해 꾸준히 홍보해 나가 것”이라고 말했다.
지난 2003년 단국치대 출신으로는 처음으로 치협 기획이사에 발탁된 손 이사는 낙천적인 성격과 특유의 마당발로 치아 건강 잔치 등 굵직굵직한 행사들을 기획, 성공적으로 마무리함으로서 이미 자질을 검증받은 상태다.


그를 잘 아는 지인들은 무난한 성격 뒤에는 강한 업무 추진력으로 일을 시작함에 있어 끝을 보고야 마는 특유의 뚝심이 그의 진가를 더욱 빛나게 만든다고 말하고, 이 같은 손 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