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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eminar Focus]임상에서 환자의 성향에 따른 효과적인 대응법 /안지위(뿌리깊은 치과의원 치과위생사)

관리자 기자  2005.07.07 00: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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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위협 학술대회


본 강의에서는 효과적인 치과 업무를 위해 환자의 성향을 분류하여 환자를 알고 이해하고 다 같이 만족할 수 있는 진료와 환자 care management를 위해 환자의 분류법에 의거한 임상 증례와 대처법을 소개했다.


손자병법에서 ‘적을 알고 나를 알면 백전백승’ 이란 말이 있다. 매일 환자와 일전(?)을 치러야 하는 우리의 입장에서는 소중한 교훈 중 하나이다. 상대를 잘 알고 있을 때 그에 대한 대처법이 나오므로 진료와 상담에 있어 환자를 아는 것은 중요한 진단 도구중 하나이다. 환자를 알고 환자의 성향에 맞는 치료와 상담, management를 시행 했을 때 환자에게 신뢰를 얻을 수 있으며, practice의 성공을 예견 할 수 있다.


환자를 알고 진료에 임해야 한다는 주장은 사람의 성향을 4가지로 구분한 1937년 House의 JPD article에서도 볼 수 있다. House는 환자를 Philosophical mind type, Exacting mind type, Hysterical mind type, Indifferent mind type으로 분류하여 그에 따른 접근 방법을 논하였다.
Philosophical mind type의 경우 병원에 good patient로 병원에 V.I.P가 될 수 있다. Exacting mind type의 경우 치밀한 성향의 소유자로 모든 면을 꼼꼼하게 살펴보고 병원을 판단하므로 병원에서 응대법이나 상담시 가장 신경을 많이 써야 한다.


Hysterical mind type의 경우는 매사 신경질적인 환자이므로 불평불만에 대한 응대법이 적절하지 않은 경우 문제를 일으킬 소지가 많다. Indifferent mind type이라고 판단되었을 경우 구강에 관심이 없으므로 구강계몽에 중점을 둬야 한다. 이런 type을 구분하는 것은 그에 맞는 환자 응대법, 병원 내 communication에 도움이 될 수 있다.


우리가 환자를 아는 것은 환자의 심리를 파악하여 자신의 이익을 챙기기 위함이 아니라 환자의 성향에 맞춘 진료로 환자가 병원을 신뢰하며, 그에 따라 원만한 진료를 행하기 위함이다.
환자가 치과 진료에 대한 기대치가 높은 만큼 또 그에 따른 문제점 또한 커지고 있다.
기본적인 통증 위주의 치료와 달리 선택적인 치료이며, 특히 비보험의 영역이 많은 치과 진료에서 환자를 알지 못하여 자칫 의료 분쟁으로 발전될 가능성이 높다. 또 그 해결 과정에 있어서 상대방이 원하는 원만한 의사소통이 되지 않을 때 불미스런 의료 소송이 일어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