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철위 서울대 명예교수(치과생체재료과학)의 장남인 김민준 군이 지난 6월 하버드대 졸업식에서 영예의 치의학 박사를 받았다.
예일초등학교 6학년 때 도미한 김 군은 앤아바-미쉬간대학에서 생물학을(B.S), 메릴랜드 치대에서 D.D.S.를 받은 후 하버드 치대에서 석·박사 5년 과정 (치주 및 임프란트 전공)을 4년 만에 마치고 이번 치의학 박사(D.M.Sc)를 받게 된 것.
김 군은 특히 치대졸업식에서 2005년도 레지덴트, Post-Doctor 35명중 임상 및 연구에서 가장 뛰어난 학생에게 수여하는 Dr. Joseph. L. Henry 상을 수상했다.
한편 ‘Gene expression profiles in refractory perio- dontitis patients’를 주제로 한 김 군의 논문은 오는 9월 26일 콜로라도주 덴버시에서 개최되는 2005년도 미국치주학회(AAP) Urban Finalists Competition의 8개 발표논문에 선정돼 AAP에서 항공비와 체재비를 지원받아 경선에 참가하게 된다.
강은정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