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Z EZViwe

“구강외과 권익보호 회원 단결하자” ●구강외과개원의협의회

관리자 기자  2005.07.14 00:00:00

기사프린트

정기총회·학술대회


대한악안면성형구강외과개원의협의회(회장 정인원·이하 구개협)가 인터넷 홈페이지를 개설에 박차를 가하며 개원가 협의체로서의 면모를 다지고 있다.


지난해 9월 첫 창립총회 이래 회원 간 친목 도모와 학술 연마에 힘 써온 구개협은 지난 5일 회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정기 총회 및 학술대회를 강남의 모 음식점에서 열었다.
구개협은 창립 1주년을 맞아 보다 효율적인 모습으로 협의회를 운영키 위해 홈페이지를 마련하는데 모든 회원의 동의를 얻고, 추후 각 회원 간 E-mail를 통해 더욱 구체적인 방안을 도출키로 의견을 모았다.


정기 총회에 앞서 열린 학술대회에서는 김진규 원장(M 치과의원)의 관골 축소술에 대한 강연을 시작으로 김기정 원장(위즈치과의원)이 구개협 홈페이지 개설 방안에 대한 보고가 이어졌다.
특히 조우성 변호사(태평양 법무법인)를 초빙, 의료 사고의 처리 과정과 의료인의 주의사항에 대한 강연이 이어져 큰 관심을 끌었다.


조 변호사는 “초도 대응의 중요성을 강조하며 설명의 의무 등 치과의사 본인이 진료 시 본연의 의무를 다 하였나를 꼼꼼히 따지는 한편 의료 사고 후 관계 기관 출두 시 구두로 설명하기 보다는 진술서 등을 통해 서면으로 객관적으로 작성하라”고 당부했다.


조 변호사는 아울러 “이와 같은 서면 진술서의 경우 구두로 전달돼 왜곡되는 부분을 줄일 수 있을 뿐만 아니라 경찰서 등 관계 기관에서도 선호하는 방식”이라고 덧붙였다.
이어 열린 정기 총회에는 본회 고문에 대한 위촉장 전달식이 마련돼 민병일 고문(민일치과의원)과 이상철 고문(리빙웰 치과병원)이 위촉장을 전달 받았다.
이 밖에 기타 일반 안건이 논의됐으며, 이어 재무보고 및 감사보고와 함께 참석자들은 회비를 효율적으로 사용할 수 있는 방안을 적극 모색키로 의견을 모았다.
한편 정인원 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구개협이 더욱 발전적인 모습으로 변할 수 있도록 회원 각자 노력하자”며 “구강외과의 권익을 지키는데 회원 모두가 단결할 것”을 당부했다.
김용재 기자 yonggari45@kda.or.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