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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초서 장착까지 ‘총정리’ ●보철학회 부산지부

관리자 기자  2005.07.14 00: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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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PD연수회 1기 과정 마쳐


개원가에서 자주 겪는 RPD 치료의 난점을 명확하게 해결해 준 연수회가 지난 7일 막을 내렸다.
대한치과보철학회 부산지부에서 주최하고 부산치대 보철학교실에서 진행한 RPD연수회가 지난 7일 1기 과정을 모두 마치고 16명의 연수생을 배출했다.


한국쓰리엠 부산지부가 후원한 이번 연수회에서는 임장섭 부산치대 교수가 연자로 나서 가철성 국소의치 연수 기회가 드물었던 부산·경남 지역 개원의들의 학술 갈증을 해소했다.
특히 지난 3월부터 총 9회에 걸쳐 진행된 이번 연수회는 국소의치를 이루는 각 구성 요소들을 토대로 바람직한 국소의치의 설계 원칙에 대해 알아보고 실제 임상에서 접할 수 있는 다양한 증례들을 통해 기초 이론에서 최종 보철물 장착까지의 전반적인 내용을 정리하는 등 충실한 진행이 돋보였다.


또 conventional RPD와 double crown RPD의 비교를 통한 올바른 임상적용의 기초를 마련, 실패와 대책에 대한 해법도 제시했으며 electroforming을 이용한 Konus denture의 이론과 다양한 임상증례를 통해 개원의들이 보다 쉽고 정확하게 임상에 접근할 수 있도록 도왔다.
이번 연수회를 수료한 한 개원의는 “치과의사로 살아가는 동안 꼭 해야 할 일 중의 하나로 주저 없이 임장섭 교수의 국소의치 강의 들어보기를 꼽겠다. RPD를 보는 시각이 달라졌다"며 강한 만족감을 표시했다.


연수회 주최측은 “수료자들이 연수회 후 ‘Pusan philosophic prosthetics’ 회원으로 가입하게 돼 지속적인 교육과 친목을 도모할 수 있다는 것도 개원가의 입장에서는 큰 도움이 될 것”이라며 “RPD연수회는 앞으로도 RPD치료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개원의들에게 보다 쉽고 재미있게 다가갈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오는 9월부터 시작될 2기 연수회는 조만간 새 연수생을 모집 및 구성에 들어갈 예정이다.
 윤선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