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부가 의·치의학교육발전위원회를 구성, 의·치의학전문대학원으로 전환한 의·치과대학과 비전환 의·치과대학 간의 의견을 수렴, 조정해 8월말까지 의·치의학 발전 방안을 논의하게 된다.
치과계에서는 박상진 치대학장협의회장, 정필훈 서울치대 학장, 박영철 연세치대 학장이 위원으로 선임됐다.
위원장엔 이성낙 가천의과대학교 총장이 위촉됐다.
박상진 치대학장협의회장은 “위원회 구성은 치의학계 교수 3명, 의학계 교수 10명, 언론계 2인, 교육부 관계자 등 20여명으로 구성돼 있다”며 “상견례를 겸한 첫 회의를 개최했으나 아직 구체적으로 논의된 사항은 없다”고 밝혔다.
위원회는 앞으로 4+4로 운영되는 의·치의학전문대학원 과정을 기본으로 해 학부(2년)+대학원(4년) 제도를 도입할 지 여부와 도입 시 각 전문대학원이 선발할 수 있는 비율, 군 복무나 수련기간 단축 방안, 기초의과학 전공 박사과정생 지원방안 등을 논의할 예정이다. 안정미 기자 jmahn@kda.or.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