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Z EZViwe

국민 의료인권 의식 없다 인권위 발표

관리자 기자  2005.07.11 00:00:00

기사프린트

우리나라 국민들은 진료기록 등 개인 의료 정보의 중요성을 제대로 인식하지 못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국가인권위원회(이하 인권위)가 지난달 27일 발표한 ‘2005 국민인권의식조사’에 따르면 개인정보 보호 항목에서 본인의 진료기록 등 의료 관련 정보의 경우 일반인 응답자들은 0.6%만이 이를 중요하게 생각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주소·전화번호·이름 등 개인신상정보’(44.4%)나 신용관련정보(37.0%) 등에 비해 크게 낮은 수치로 관련 항목 중 최하위를 기록했다.


반면 인권관련 시민단체 및 인권전문가 등 단체관계자들이 응답한 중요도에서는 5.9%로 4위를 기록, 다소 차이를 보였다.
그러나 일반인 응답자와 단체관계자 모두 타 항목에 비해 월등하게 낮은 비율로 중요도를 택해 큰 차이를 보였다.
윤선영 기자 young@kda.or.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