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Z EZViwe

연임된 신 승 철 학장 “시뮬레이션 장비 도입 추진”

관리자 기자  2005.07.11 00:00:00

기사프린트


“임기 내에 치대 교육의 수준을 한 단계 높일 수 있는 새로운 기반을 만들겠습니다.”
신승철 단국치대 학장이 지난 1일 단국치대 학장으로 재선임됐다.
신 학장은 “그동안 못했던 일을 다시 하라는 의미로 받아들이고 있다”며 “특히 인사위원회에서 그동안 진행돼왔던 소송 건과 관련 결백하다는 판단을 내린 것으로 개인적으로도 명예회복의 기회가 됐다”고 소감을 밝혔다.


지난 1일부로 임기 2년의 학장직을 연임하게 된 신 학장은 치대 현안과 관련 ▲단국치대 건물 신축 ▲치대 교육 수준 향상 ▲교육 과정 재정비 등을 꼽았다.
특히 치대 건물 신·증축과 관련 “이미 건물이 지어진 지 20여년이 지난 만큼 새로 이를 이전 및 신축할 시기가 충분히 됐다고 본다”며 “임기 내에 이를 위해 예산 등의 여타 문제를 해결하는 등 기반을 다질 것”이라고 강조했다.


또 치대 교육과 관련 “평소 실력 있는 치과의사 양성을 위해 충분한 임상 전 단계 실습이 필요하며 이를 위한 시뮬레이션 교육 등 새로운 방식이 도입돼야 한다고 주장해왔다”며 “관련 장비가 비록 고가이기는 하지만 도입을 적극 추진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밖에 신 학장은 “단국치대의 경우 2+4 학제로 교육과정이 계속 진행됨에 따라 나름대로 교육과정을 재정비할 필요가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신 학장은 지난 78년 서울치대를 졸업하고 서울대 대학원에서 치의학 석·박사과정을 수료한 후 지난 97년 단국치대 정교수로 부임, 단국대 치학연구소 소장 등을 역임했으며 지난 2003년부터 치대학장으로 재임하고 있다.
윤선영 기자 young@kda.or.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