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과병원의 6월 건강보험 급여비 청구실적이 전월대비 13.11% 증가해 타 요양기관 중 가장 높은 증가율을 보였다.
또 치과의원은 전월대비 5.17% 증가해 치과병원의 뒤를 이었다.
이는 최근 치과 분야의 보험급여 파이가 점점 줄어들고 있는데다 타 요양기관에 비해 낮은 증가율을 보여온 경향을 감안한다면 6월 치과병·의원의 건보 급여비 실적은 상당히 양호한 것이다.
치과병원의 6월 건강보험 급여비 청구액은 26억3천3백만여원으로 5월 청구액인 23억2천7백만여원에 비해 13.11% 증가했으며, 치과의원의 경우 6월 6백6억2천9백만여원으로 5월 5백76억4천6백만여원에 비해 5.17% 증가했다.
또 종합병원은 4.51% 증가했으며, 약국은 1.06%, 병원은 0.85%, 의원은 0.70%, 한방기관은 0.67% 증가했다.
이에 비해 조산원과 보건기관은 각각 49.50%와 2.12% 감소했다.
공단의 재정수지 현황과 관련, 공단은 올해 1월부터 매월 흑자를 기록해오다 6월 들어 처음으로 14억원의 적자를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3월에는 1백79억 흑자, 4월에는 2천6백47억 흑자, 5월에는 5천9백53억 흑자를 보였다.
올해 공단의 당기수지는 1조3천6백58억원이며, 누적수지는 1조4천4백15억여원이다.
안정미 기자 jmahn@kda.or.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