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예방치학 교수들을 비롯한 국내외 건강증진 및 질병예방 정책 전문가들이 참석한 가운데 보건정책목표 등을 심도있게 논의하는 국제회의가 열렸다.
보건복지부와 질병관리본부 주최로 지난 11일부터 13일까지 한국보건복지인력개발원 대강당에서 ‘Health Plan 2010 기획 및 모니터링 체계 개발’을 주제로 열린 이번 회의에서는 미국 보건부와 질병통제센터(CDC)에서 전문가 4명이 초청돼 미국의 중장기 보건정책목표인 ‘Healthy People 2010’의 기획, 모니터링, 평가에 대한 내용을 발표했다.
이번 회의에는 우리나라의 건강증진분야의 각계 전문가들 150여명이 참여, 우리나라 ‘국민건강증진종합계획(Health Plan 2010)’의 중간 평가 및 목표 재정립 계획에 대한 심도있는 토의가 이뤄졌다.
특히 이번 회의는 복지부가 각 분야별 전문가들로 중간평가단을 구성, ‘국민건강증진종합계획 Health Plan 2010’ 추진 현황과 성과에 대해 평가하고, 2010년까지의 정책목표를 수정, 보완하는 작업을 추진중인 상황에서 열려 관심이 높았다.
치과계에서는 백대일 복지부 구강보건사업지원단장을 비롯해 김동기·김현덕·정세환 교수 등 예방치학 교수들과 구강정책과 공무원 등이 상당수 참여해 활발한 의견을 개진했다.
이윤복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