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인적자원부는 한국학술진흥재단(이사장 주자문·이하 재단)을 통해 2005년도 신진교수연구지원사업의 심사를 완료하고 최종 선정과제 665과제를 확정, 공고했다.
그러나 665과제 중 치과분야에서는 5과제만 선정돼 아쉬움을 주고 있다.
의약학 분야에서는 총 112과제가 선정됐으며, 이를 기준으로 치과 분야는 4.46%를 차지하는 것으로 분석됐다.
선정된 치과분야의 과제는 ▲사람 치은 섬유아세포에서 cyclosporin A에 의한 세포증식기전 ▲새로운 model system을 이용한 호장근으로부터 치아우식증 예방 후보물질 탐색 및 정제 ▲Chemiluminescent Light Technology에 의한 구강전암병소의 진단법 및 타목시펜의 구강암 예방 효과 ▲치주인대세포 특이성 재생제의 개발 ▲Scaffold상에 식립한 사람치주인대섬유모세포를 통한 치주조직공학 등이다.
이번 사업은 최초 임용 5년 이내 국내대학 신진교수들의 창의적 연구를 지원하는 사업으로 올해는 신청과제 1879과제 중 최종 665과제가 선정돼 약 35.4%의 선정률을 나타냈다.
선정과제 현황을 구체적으로 살펴보면 인문·사회과학 분야에서 221과제, 이·공학 분야에서 273과제, 그리고 의약학 분야에서 112과제 등이 최종 선정되었으며, 연구지원비는 인문사회(예술체육 포함)분야의 연구과제에 약 29억원, 자연과학분야에 약 76억원을 지원하게 된다.
선정과제의 연구기간은 올해 7월부터 2006년 6월까지이다.
재단은 지난 3월에 신진교수연구지원사업을 공모하고 신청 접수를 받았으며, 4~6월에 심사를 진행했다.
안정미 기자 jmahn@kda.or.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