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과계 단체와 복지부 구강정책과가 한자리에 모여 구강의료의 발전방안을 모색하는 자리가 마련된다.
치협, 열치, 건치, 구보연, 치기협, 치재협, 치위협 등 치과계 단체들이 정부의 의료정책 방향과 더불어 국민 구강건강 향상을 위한 공공 및 민간의 역할을 조명하고 구강의료 발전 방안을 모색코자 오는 15일 서울대 치과병원 8층 대강당서 ‘공공 및 민간 구강의료 혁신을 위한 정책토론회’를 개최한다.
특히 이번 정책토론회는 전 치과계 단체가 모두 참여해 구강의료 발전방안을 모색하는 첫 번째 자리라는데 큰 의의가 있다.
이날 정책 토론회는 기조발표와 지정토론, 종합토론 등의 순으로 진행되며 기조발표 연자로는 문옥륜 서울대 보건대학원 교수, 권호근 연세치대 예방치과학교실 교수, 유선주 한국보건산업진흥원 보건의료산업단 박사, 강동완 조선치대 학장이 최종 확정됐다.
이날 기조발표에서 문옥륜 교수는 ‘공공의료와 구강보건사업’에 대해, 권호근 교수는 ‘취약계층 및 고령화 사회를 위한 구강정책’에 대해, 유선주 박사는 ‘구강보건 의료인력 개발과 과제’에 대해, 강동완 학장은 ‘구강보건산업의 발전방향’에 대해 발표한다.
이어 지정토론은 이수구 부회장이 좌장을 맡은 가운데 안정인 구강정책과 과장과 김진범 부산치대 예방치과학교실 교수, 전성원 건치 공동대표, 조경애 건강세상네트워크 공동대표, 송은주 치위협 부회장, 안재모 대한치과기재협회 국제이사가 지정토론자로 참석, 관련 토론을 진행한 후 종합토론이 이뤄질 예정이다.
강은정 기자 human@kda.or.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