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치정회(회장 신영순)는 지난 11일 치협회관에서 실무위원회를 열고 오는 9월 9일 전경련 회관에서 개최될 예정인 수돗물불소농도조정사업 발전을 위한 국제학술대회 지원에 대해 논의했다.
치정회는 이날 회의에서 김광수 국민건강을 위한 시민연대 집행위원장으로부터 건시연의 활동상황 등을 들은 뒤 전민용 치협 치무이사로부터 국제학술대회 지원요청에 대해서는 치협을 통해 요청이 들어오면 다시 논의해 결정키로 했다.

건시연은 수돗물불소농도조정사업 교육자료 배포, 수불 홍보 소식지 제작 배포, 인터넷을 통한 교육홍보와 자료 유포, 수불사업 연구회 개최 등을 통해 수돗물불소농도조정사업 확대에 앞장서고 있는 시민단체다.

치정회는 또 이날 회의에서 홍예표 부회장, 이수인 감사가 참석한 가운데 치정회 2005년도 예산안에 대해 검토한 뒤, 지출내역을 분기별로 분석해 효율적으로 예산을 집행해 나가기로 했다.
또한 치정회는 회비납부율을 높이기 위해 전국 시도지부장, 서울지부 구회장, 치과대학장들에게 협조공문을 발송키로 했다.

이날 회의에서 치정회는 치협 임원을 맡아 사퇴한 김명수·김성욱 부회장 후임에 서울지부 강남구 이채동 원장과 장석순 전 대전지부 회장을 선출했으며, 오는 10월 22일과 23일 제주도에서 정기상임위원회를 개최키로 결정했다.
한편 치정회 규약개정을 적극 검토해 오고 있는 치정회는 오는 9월 실무위원회에서 규약을 검토해 결정한 후 오는 10월 정기상임위원회에서 보고키로 결정했다.
이윤복 기자 bok@kda.or.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