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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년치의학 정규 교과과정 편입 추진

관리자 기자  2005.07.28 00: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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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년치의학회
학술집담회·임원워크숍


고령화 사회의 급속한 진입으로 노년치의학의 중요성이 부각되고 있는 가운데 ‘노년치의학’의 치과대학 및 치의학전문대학원의 ‘정규 교과목’ 반영을 위한 본격적인 연구가 진행된다.
대한노년치의학회(회장 이승우)는 지난 21일 경희치대 지하 강당에서 2005년도 하계 학술집담회 및 임원 워크숍을 개최한 가운데 ‘노년치의학’의 정규 교과목 반영을 위한 커리큘럼 표준화 방안 등 교과목화를 위한 준비와 구체적인 진행 방안 등에 대해 논의 했다.


이날 워크숍에서 ‘치대·치전원에서의 노년치의학의 정규 교과목화에 관한 사례 분석"을 주제로 발표한 박준봉 경희치대 치주과학교실 교수는 “고령화 사회의 진입으로 노년치의학에 대한 중요성은 앞으로 계속 증가 할 전망이다. 이에 치과 부분에서도 보다 체계적인 교육이 필요한 실정이나 현재까지 대부분 대학의 교과과정에 이와 관련된 정식 과목이 개설되지 않고 있다”고 지적했다.
박 교수는 이에 “노년치의학회 차원서 노년치의학 교과목에 대한 체계적인 커리큘럼을 개발, 관련 교과목이 전체 치대 및 치전원에 개설 될 수 있도록 해 나갈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박 교수는 아울러 “이미 경희치대에서는 치전원 전환을 대비하는 과정서 관련 교과목에 대한 검토를 진행해 왔다”고 밝히고 이와 관련 그동안 준비해온 노년치의학 교과목 작성 순서안, 교과목 목적 및 목표, 교육내용 등을 소개했다.


박 교수는 또 “앞으로 노년치의학회 차원서 관련 교과목 작업을 발 빠르게 진행 해 나갈 수 있도록 치과계의 관심과 협조”를 당부했다. 
한편 이날 학술집담회에서는 고홍섭 서울치대 구강내과학교실 교수가 ‘노인의 구강건조증에 대한 이해’를 주제로 노인들에게 일반적으로 나타나는 현상인 구강건조증의 원인과 해결책에 대해 강의했다.
강은정 기자
human@kda.or.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