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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른살 잔치’ 한여름밤 수놓아 부치신협 30주년 기념행사 600여명 참석 대성황

관리자 기자  2005.08.01 00: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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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른 살, 잔치가 빛났다.


부산치과의사신용협동조합(이사장 강봉기·이하 부치신협)은 지난달 25일 오후 7시 부산롯데호텔 크리스털볼룸에서 조합 창립 30주년 기념행사를 열었다.
특히 이날 행사는 초창기 발기인 6명을 비롯, 역대 임·직원들, 각 치과계 단체 관계자, 신협 중앙회 관계자, 조합원 등 총 6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성황리에 열려 우리나라 치과의사신협 중 가장 오랜 역사를 자랑하는 부치신협의 30년 세월을 되짚어보는 소중한 시간이 됐다.


강봉기 이사장은 기념사를 통해 “지난 75년 7월 25일 한국신협의 탄생지인 이곳 부산에서 치과의사들의 신용사업과 복지사업 증진을 위해 전국에서 최초로 치과의사신용협동조합이 창립돼 올해로 어언 30년을 맞게 됐다”며 “부치신협은 30년 역사에 걸맞은 신협의 모습을 창출하고 양보다 질을 우선하는 조합원 서비스 등의 개선으로 새로운, 선도적 역할을 할 수 있는 금융기관이 되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날 행사의 1부 기념식에서는 내·외빈 소개와 축사, 환영사가 이어졌으며 조합 발기인, 전직 임원 및 협력업체에는 감사장, 전 직원과 현 직원들에게는 각각 공로상과 우수 직원상을 전달했다.
이어진 2부 축하연 행사에는 남산놀이마당의 오프닝 공연으로 출발해 부산치과의사앙상블의 수준 높은 하모니가 이어졌다.


또 홍진석 군의 재기 발랄한 마술쇼, 대북공연의 섬세한 리듬, 치과의사들로 구성된 ‘덴타폰’의 공연, 조세규 원장의 대금연주 등 조합원들의 숨겨진 재능을 마음껏 펼치는 순서도 마련돼 참석자들의 이목을 사로잡았다.
특히 ‘버드밴드’는 열정적인 노래로 이날 행사의 피날레를 장식, 서른 살을 맞은 부치신협의 생일을 축하했다.
윤선영 기자 young@kda.or.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