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지부장협의회(회장 이근세)는 지난 5일 최근 KBS의 치과 폐금 보도와 관련 성명서를 통해 이와 같은 보도가 되풀이 되는 일이 없도록 대책 수립을 촉구한다고 치협과 각 언론사에 밝혔다.
지부장협의회는 성명서를 통해 최근 국민일보, MBC, KBS 등 주요 언론 등을 통해 치과의사가 폭리를 취하고 있다는 왜곡된 내용들이 국민들에게 직접 전달돼 치과계 이미지에 심각한 타격을 입었다며, 현실적으로 냉정하게 풀어 갈 수 있는 대책 수립을 촉구했다.
협의회는 “▲치과의사와 명망 있는 인사들로 구성된 치과계 홍보기구를 조직, 각 언론기관이 치과 관련 보도 시 자문할 것과 일반인들에게는 치과관련 지식을 전달할 수 있는 시스템을 구축할 것”을 촉구했다.
협의회는 또 “▲치과의사와 관련 있는 모든 직종의 단체들과 마찰이 빚어지는 문제점을 상호 보완, 불만 있는 취재원을 사전 예방하고 ▲유사한 내용의 보도가 발생될 소지를 차단하기 위해 환자와 치과의사간에 마찰이 생길 수 있는 문제점을 파악, 해결 지침을 만들도록 노력할 것”을 촉구했다.
아울러 “▲치과계 불만을 갖는 일반 회원들이 비정상적인 계통으로 표출되지 않도록 자구책 마련 및 교육 강화와 함께 ▲일부의 의견이 마치 전체의 입장인 양 보도하는 것과 관련 대다수 치과의사들이 매도되지 않도록 중립적인 차원에서 보도할 것”을 주장했다.
또 협의회는 대국민 홍보를 강화, 실추된 회원들의 이미지를 개선토록 적극 노력할 것 등을 촉구했다.
김용재 기자